우리나라의 간척기록상의 기원은 세계 어느나라 보다 일찍 시작되었다고 본다.
세계적인 간척입국을 자랑하는 네델란드는 10세기부터 간척을 실시하였고, 이웃 일본의 경우 제일 오래된 간척은 비후국대자사문서(肥後國大慈寺文書 : 1284년)와
비전국고성사문서(肥前國高成寺文書 : 1288년)에서 각각 AD1284에 쳐음 시작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선시대 간척
조선 왕조 실록에는 태종14년(1414년)에 경기경력(京畿經歷) 김훈(金訓)이 하륜(河崙)에게 「통진(通津) 고양포(高陽浦)땅은 비옥하니 만약 제언을
쌓아서 조수를 막는다면 곡식 200여석은 파종할 수 있을 것 입니다.」라고 고하니 하륜이 그 땅을 조성하여 경작코자 하였다.
광복이전의 간척
1910년 이후 일본의 정치적 지배하에 있던 우리나라에서 1910~1945년 사이 35년간 시행한 수리사업은, 소위 조선총독부에 의해 토지와 식량수탈에 초점이
맞추어진 사업이었지만. 현대화에 공헌한 바가 크다고 하겠다.
건국초기의 간척
광복 후 1946년 초에 미군정에 의해 농지개량사업이 재개된 이래 1949년 까지의 사업은 주로 광복당시 시행중이던 수리조합단위의 관개개선(농업 용수개발),
간척 등의 계속공사와 수리시설물의 개보수 등이었다. 1950년 대에는 취약한 생산기반으로 인하여 식량증산이 힘든 상태이었고, 설상가상으로 4년 간의 전쟁은 많은 수리시설에 피해를 입혔다.
1960년대 대규모 간척사업
1965년 전천후농업 용수개발사업에 의한 수리관개사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가운데 신규농지의 조성 확장을 위한 대규모 간척 사업이 국제차관 또는 윈조에 의해서
활발히 진행 되었다. 해방 후 농업목적으로 하는 간척사업은 농림부 주관하에 정부지원에 의한 토지개량조합연합회, 토지개량조합과 민간인의 자력시행 두 가지 방법에 의해서 시행 되어왔다.
간척의 기원
